안녕하세요.맘스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눈과 피부가 갑자기 노래지면 엄마 아빠는 가슴이 철렁합니다.

신생아 황달인데요.

이번에는 신생아 황달이 무엇인지,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황달은 혈액내에 있는 빌리루빈이 눈의 흰동자와 피부에 쌓여 노랗게 변하는 것인데

신생아는 간에서 대사하는 효소의 기능과 빌리루빈을 배출하는 기능이 약해

생리적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리적 황달은 보통 태어난지 3~4일 후 부터 눈동자와 얼굴을 시작으로

5~7일 부터는 가슴과 배까지 노랗게 변합니다.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혈액검사를 하고 인큐베이터에서 청색광을 쬐이는 치료를 합니다.

청색광이 빌리루빈을 분해하기 때문인데 이때 아기의 눈이 상하지 않도록 눈을 가리고 옷을 모두 벗겨 치료하게 되므로

걱정스런 엄마 아빠의 애간장을 녹이지만 특별히 고통스러운 치료는 아닙니다.

엄마의 모유로 인해 황달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모유수유를 중단하고 분유로 잠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가끔 병적인 원인으로도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용혈성 질환이나 간염,패혈증,갑상선 이상,담도폐쇄 등의 질환으로도 황달이 발생하는데

모유수유를 중단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데도 좋아지지 않을 경우

대학병원에서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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